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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마다 베란다에서 쉬어가던 저 녀석은 직박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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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슼
잘 생겼으니 크게 보자
새로 산 캐리어
어째 이거 타고 곧 병원 가야 할 것 같다 너
칼라 때문에 오뎅꼬치 잡는게 시원찮다
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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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고양이 목욕하는 거 보더니 티비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저 집 식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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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왼쪽 쇄골 근처 피부 바로 아래 뭔가가 있어서 부분마취 후 제거
세 바늘 꿰맴
창고에 뒀던 칼라가 찌그러짐
동네 동병 가서 새것으로 다시 삼
얘는 밥을 잘 안 먹어서 식욕촉진제 먹였더니
약간의 조증 상태로 울고 다님
결국 카시트는 집에서 쓰기로
어디선가 사은품으로 받은 머리띠를 해 줘도 약에 취해벗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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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9재 다음 날 새벽에 날개를 다친 까치가 베란다로 날아 들어오는 꿈을 꿨다
뒤에 찜뽕이가 까치 공격할까 봐 얼른 몸으로 막고 까치를 감싸며
오라는 아리엘은 안 오고 왜 까치가 오는 거야 하면서 깼다
아리엘 보내고 49재까지 유일하게 꾼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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