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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스 깔고 노숙중
날이 따뜻해지면 콧등이 세로로 젖는다
한여름엔 두 줄이 된다
저번에 병원 갔을때 물어보려고 사진 찍었는데 까먹고 못 물어봄
자극적인 컨텐츠를 즐기는 형과는 달리 고양이용 딩동댕유치원 시청중
세상 좋아졌다 유툽이 고양이랑 대신 놀아주고
드디어 깔고야 말았다 매트
우다다에 자신감이 추가된 느낌
뭘 새로 사면 늘 아리엘 생각이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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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오는 날마다 베란다에서 쉬어가던 저 녀석은 직박구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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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슼
잘 생겼으니 크게 보자
새로 산 캐리어
어째 이거 타고 곧 병원 가야 할 것 같다 너
칼라 때문에 오뎅꼬치 잡는게 시원찮다
딥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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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집 고양이 목욕하는 거 보더니 티비 속으로 들어가려고 한다
저 집 식구인 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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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왼쪽 쇄골 근처 피부 바로 아래 뭔가가 있어서 부분마취 후 제거
세 바늘 꿰맴
창고에 뒀던 칼라가 찌그러짐
동네 동병 가서 새것으로 다시 삼
얘는 밥을 잘 안 먹어서 식욕촉진제 먹였더니
약간의 조증 상태로 울고 다님
결국 카시트는 집에서 쓰기로
어디선가 사은품으로 받은 머리띠를 해 줘도 약에 취해벗지도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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