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수병 엎어놓고 뒷다리 펼때까지 한참 기다리는데도 안펴주길래

웅크린채로 그냥 찍었다.

고개도 위로 들고있다.

그래도 대략 길이가 생수통 두배....면.........큰편인건가.


엎어놓고 내 다리 위에 올려놓고 보면 다리길이만큼 오는데.....그럼 큰편인건가.


은근 신경쓰이는게

아직 울 엄마가 저놈을 본적이 없으신지라

지금까지의 경험상 비애묘인들의 눈엔 바스코가 스라소니만해보이나봐.


조만간 오실거 같은데.
많이 놀라실래나.
-아직 두마리라는것도 모르시는데 =ㅁ=

'고양이와 함께 > 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아리. 물어!!  (0) 2007.04.29
요~요~ 백만년만!!!  (0) 2007.04.19
천둥소리와 아리엘  (0) 2007.03.29
초라한 뒷태  (0) 2007.03.28
액자  (0) 2007.03.25
by 다랑어。 2007. 4. 1. 17:09

아리엘은 천둥치는 날이면 구석에 숨어서 덜덜 떨만큼 천둥소리를 무서워한다.

-처음 천둥소리에 놀라 구석에 숨었던 날엔
고양이 잃어버린줄 알고
온 집안 뒤지다 결국 못찾고
울고불고 난리났었다 -ㅅ-;



천둥 무섬증이 어릴때부터반복되다 보니
이젠 비만 거세게 내려도 배를 납작 엎드린채 설설 기어다닐 지경이다.


마침 고양이들 식사시간쯤부터 내리치기 시작한 천둥 번개때문에
오늘 아리엘은 저녁밥도 못먹고 이불속에 숨어서 으르렁대기만 했다.



그치만
천둥 번개가 지나가고 나면 아리엘은 나에게 온몸으로
'너만 믿을게'란 포스를 팍팍 풍긴다.

평소엔 조금만 과하게 만지면 휙~ 털고 일어나버리는 녀석이
이런날엔 손만 대도 골골에 부비부비다.
심지어 껴안아도 포옥~ 안겨있는다. ㅠ_ㅠ


키우는 보람 있는 날이라곤 궂은 날......뿐






표정은 저렇지만
'너만 믿을게'
모드.








이런날엔 아리엘마저도 강아지가 되버린다.
고만좀 봐 -////-

'고양이와 함께 > 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요~요~ 백만년만!!!  (0) 2007.04.19
펼치면 내 다리 길이만 하다니까  (0) 2007.04.01
초라한 뒷태  (0) 2007.03.28
액자  (0) 2007.03.25
프론트 스피커와 바스코  (0) 2007.03.18
by 다랑어。 2007. 3. 29. 20:17

목욕 말고는 수습이 불가능할 지경으로
똥꼬에 똥 달고 나온 아리는







저 꼴을 하고도 장난감 서랍 뒤지느라 여념이 없다.
전신 목욕 시킬 엄두가 안나 궁뎅이만 씻겼더니만...
.
.
.
.
.
.
.
.
오랜만에 포스팅하려니 마땅히 할 말도 없고..
사진 한장 덜렁 올리긴 뭐해서










수줍~

'고양이와 함께 > 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펼치면 내 다리 길이만 하다니까  (0) 2007.04.01
천둥소리와 아리엘  (0) 2007.03.29
액자  (0) 2007.03.25
프론트 스피커와 바스코  (0) 2007.03.18
와사삭~  (0) 2007.03.18
by 다랑어。 2007. 3. 28. 19:33



색수차때문에 보라빛이 돌지만
깔끔한 은색 테두리의 자개 액자.

'고양이와 함께 > 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둥소리와 아리엘  (0) 2007.03.29
초라한 뒷태  (0) 2007.03.28
프론트 스피커와 바스코  (0) 2007.03.18
와사삭~  (0) 2007.03.18
고양이 머리위의 꽃 한송이  (0) 2007.03.14
by 다랑어。 2007. 3. 25. 21:25



뒤통수 긁다가












깜짝!!















무슨 소리가 났는데...

'고양이와 함께 > 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카테고리의 다른 글

초라한 뒷태  (0) 2007.03.28
액자  (0) 2007.03.25
와사삭~  (0) 2007.03.18
고양이 머리위의 꽃 한송이  (0) 2007.03.14
심지어 빈 박스와도 잘 어울리는 저 미모  (0) 2007.03.04
by 다랑어。 2007. 3. 18. 15: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