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목요일은 우리 아리엘의 다섯번째 생일이었답니다.
블로그 휴식기간 이었던지라 글은 못올렸지만 온 마음을 다해 축하해주고
-사실은 까먹고 있다가 이틀이나 지난 후 생각났음-

벌써 다섯살인가.. 감회가 남달라
외장하드까지 연결해가며 -평소엔 귀찮아서 절대 하지 않는 일임을 강조하고 싶음-
어릴적 사진을 감상하는 훈훈한 시간을 홀로 갖고 있었더랬죠.

이전 블로그에서부터 쭉 이웃이었던 분들은 모두 보셨을 사진이지만
이쪽으로 옮기곤 한번도 다시 올린적이 없는것 같아 몇 장 꺼내보았습니다.










바스코가 우리집에 오기 전 까지 혼자 지내던 아리엘입니다.
이때가 8개월쯤 됐을거에요














이 사진은 너무 귀여워서
제 지갑에 넣고 다니는 사진이랍니다.

















이때도 8개월 쯤.


















이것도..

눈치 빠르신 분은 이미 감 잡으셨겠지만..
그 많은 옛날 사진을 다 뒤져 볼 시간이 없어서
걍 2005년 3월 폴더에서만 긁어왔어요 -ㅅ-;
꼬물꼬물 3~4개월령의 사진을 기대하신 분께는 죄송하지만
3~6개월까지의 사진은 알집으로 봉인되어 있기 때문에..

여튼..
눈 색깔도 채 정해지지 않았던 저 꼬꼬마가 무럭무럭 자라













세상 둘도 없는 건방진 고양이가 되었답니다.



















아리엘 꼬꼬마 사진 대신 바스코 2개월때 사진.
절대 2개월로 안보이지만 정말 2개월때 사진입니다.
저한테 오기도 전에 찍은 사진이에요.
워낙 어릴때부터 조숙해서













이건 오라버니 지갑 속에 들어 있는 사진.




















요 녀석도 무럭무럭 자라 6개월만 있음 다섯살이네요.


by 다랑어。 2009. 7. 8. 18:24




비록 향기 없는 모형꽃 이라도
향기를 찾는 우아한 아리엘.
















향기 없는 꽃도 꽃이라며 어여삐 여기는 아리엘.



































아아~~
눈꼽은 덕지덕지 껴 있을지언정
진정 풍류를 즐길 줄 아는 그대가 아름답소이다.

오늘은 왠지.............내가 뭔소리를 하고 있는건지 아리까리 하다;;


















그리고 그 곁엔 늘 내 인터넷질을 방해하는 바스코도..















늘 단아함을 추구하는 가풍을 생각하며
폰트는 근엄한 궁서체로.

(컴 밀고 아직도 새폰트를 못깔았음)




ps.나 이번주에 서울 간다 (정확히는 경기도지만)
     그게.....그렇게 되어버렸다;;;
     우리의 도킹은 9월에 다시 논의해 보도록 하자.

by 다랑어。 2009. 6. 22. 20:52







찍은지 한참 된 사진이라 몰랐는데
쓸만한게 몇장 안되네요.
예고한게 무안하게스리..






m모드로 놓고 혼자 찍었더니 초점은 갈기털로.
어따~~ 갈기털 차암 선명하게 찍혔네요.












그래서 도우미로 오라버니를 급수배.



























2인 1조 훈늉한 팀웍으로 탄생한
작품명 '비열한 숙호'































올리는김에  여전히 한가로운 아리엘도..
































컴 포맷하면서 가지고 있던 폰트들이 다 날아가버려서
시그니처 폰트를 대충 골랐더니..
갠찮톼~ (재미붙였음)


by 다랑어。 2009. 6. 13. 09:30

장난감 서랍을 뒤지는 진범은 누구인가
범인은 이 안에 있다




용의자 1.











용의자 2.

범인은 누구인가?
당신의 명탐정 지수를 체크할 절호의 기회.

아래 답을 열기 전
당신이 추리한 진범과
그 이유를 밝히시오.

 


 

 

 

 

 

 

 

 

 

 

by 다랑어。 2009. 5. 21. 21:21



귀여움과











느끼함











느끼함 승.
-저 그윽한 눈은 뭐래니.

















정줄놓.
부제 : 얘야 뒷다리 좀 챙기거라.
















광속으로 뒷발킥을 날리는 아리엘.
언뜻 보면 정적인듯 보이는 사진이나
뒷다리를 자세히 보면 슉슉 움직이는 중임을 알 수 있다.

그렇다.
그녀는 빠르다.











맘 먹고 광속 발길질 한번 하면
장판에 불길이!!!





































































다 자고 집안에 깨어 있는 생명체라곤 오직 나뿐.

by 다랑어。 2009. 5. 16. 15: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