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바슼 49재
좋아하는 김과 캔을 차려줬다
미리 캣그라스도 길러둘걸


미루고 미루다가 49재 지나서야 그동안 찍은 사진 인화 맡기고 사진도 바꿔 줌
그리고 오늘은 바슼 생일임

올 생일에 주려고 생각했던 선물을 짐봉에게 줌


흔들침대로 잘 사용중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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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23. 1. 17. 16:54

보고싶은 내 털복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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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22. 12. 24. 22:46

새덕후 채널 보고 있는데 같이 보겠다며 다가옴


최애 까치 소리가 계속 나니까 이제 난입


놋북를 엎으려고 하길래 자리에 앉아 보라고 모니터 돌려주고 다른 까치 영상 찾아줌


엄청 진지함


진지함


어릴때부터 까치를 제일 좋아하긴 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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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22. 12. 21. 21:19

막내로 십년을 살다 외동이 된 우리 짐봉
풀네임도 길고 쉬프트 누르기 귀찮아서 늘 그냥 짐봉인 우리 짐봉
엄청 외로워 보이지만 이 사진은 아직 형아 생존중

바슼 대신 남편 배웅 며칠 하더니 현관 밖이 궁금해짐


올 생일선물은 어릴때 좋아하던 캐쳡을 리폼해줬다

양 많은걸 고르는게 아니라 네걸 골라야지

이젠 쓰레기 차지하려고 경쟁하지 않아도 됨


점점 우울해 하는 것 같길래 고양이 나오는 영상 틀어줬더니 열심히 본다

새 나오는것도 잘 봄
이때부터 유튭이랑 공동육묘중

아리엘 떠난 후도 그러더니 화장실을 너무 안간다
누나 형아랑 손잡고 화장실 다닌것도 아니면서

그래서 병원 감
결과가 이상함
배에 수상한 음영이 보임
그래서 대학병원 감

대기실 밖 어그로꾼

배털 홀랑 밀고 사오십분 가까이 영상의학 전문가가 검진한 결과 다행히 수상한 음영도 사라지고 기능상으로도 아무 이상 없어 심리적인 문제인것 같으니 잘 돌봐주라고 하신다
대소변을 오래 참은 애들과 비교해봤을때 많이 차 있는 편은 아니라고 함
로컬병원 키트검사엔 췌장염이 떴는데 초음파상 췌장은 별 이상 없어보이고 한쪽 신장 섬유화도 두 선생님 견해가 다름
로컬원장님과 다시 상의 후 일단 먹이던 췌장 신장 보조제 급여 후 다음에 다시 보기로 함

지금껏 남들 앞에서 안울고 잘 버티다가
교수님이 애 데려가려고 캐리어에 손 대는 순간
다 죽고 얘 하나 남았다며 엉엉 울어버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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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22. 12. 12. 10:11

처음으로 남편 차 타고 병원 가던 날 선뤂이 신기함


주방 창틀에 앉는거 좋아해서 작년 생일선물로 사줬는데 딱히 좋아하진 않음
지금은 짐봉이 쓰라고 다른 곳으로 옮겼는데 역시나 인기 없음


하지만 인간의 것은 빼앗고 싶어함


가장 인기 많은 완충제 쓰레기존


친한 동생이 길러준 캣그라스
고양이도 안키우는데 바슼 먹으라고 다양하게 길러줌
덕분에 바슼은 좋아하는 캣그라스 실컷 먹고 화장할때도 캣그라스랑 구운김 같이 태워 보내줌

그리고 내가 마지막으로 찍은 바스코 사진
죽기 5일 전인데 이때까지도 우다다 뛰어다녀서 방심하고 있었음 그래서 아쉬운건 생각만큼 사진을 많이 못 찍어둔거
그래도 아리엘때처럼 마지막으로 갈수록 병색이 짙어지는 사진이 없어서 다행다 싶기도 하고



그리고 남편이 보내준 진짜 우리가 기록한 마지막 사진인데 애 얼굴이 하나도 안보임


마지막까지 건강해보이는 모습으로 잘 지내다 급히 떠난 바스코는 이렇게 예쁘게 담겨 집으로 돌아왔고 오래 보존 가능한 유골함으로 옮기려고 저걸 풀었는데 저리 예쁘게는 못 묶고 그냥 사각매듭으로 잘 묶어서 아리엘 옆에 있음
바슼의 남은 사진을 정리해둬야 남은 녀석의 사진도 다시 기록해둘 수 있으니 쓰긴 써야겠는데 마음은 여전히 공허하고 횡설수설할것 같고
나중에 읽어보고 수정할지도 모름
혹시 동물장례식장 검색해보시는 분들 애도를 표하며 광주 전라권이라면 임실 오수펫추모공원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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