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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을 모아 만든 커다란 털공

심상치않은 눈빛

뭘 보고 있나

못생김

잘생김

티비 보다 쿨쿨

냐앙

크고 튼튼하게 키우고 싶었으나 맘처럼 자라지 않는 캣그라스
사진이 엄청나게 밀려있다 언제 다 정리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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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밤 꿈에 아리엘 바스코가 나왔다
뭔가 허름한 느낌에 굉장히 추운 원룸 같은 곳에
솜이불이 여러겹 깔려 있고 그 아래 우리 애들이 있었는데 이름을 부르자 아리엘은 꼬리 끝만 보여주고 좀 더 안쪽으로 들어가버리고 바스코는 긴가민가 날 보더니 평소처럼 품에 안겼다
안기고 금방 깼는데 품에 안은 그 느낌이 정말 생생해서 하루종일 감정이 요동쳤다
왜 춥고 좁은 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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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곳에서 좋아하는 장난감으로 노는 중


이 장난감도 좋아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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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짐봉 밥값 한 날
(벌레 얘기 주의)


전 날 부터 저기서 저러고 있길래
뭐 암것도 없더만 함서 만일을 대비해 티슈 두 장 들고 감
헛쒸 새끼손가락만한 바퀴가 나옴
소파 방향으로 도망치는데 놓치면 끝이라는 생각에 티슈 두 장으로 잡아 죽임…..그…감촉 잊지모태….
그 뒤론 평안한 걸 보니 침입자는 그 놈이 전부였나 봄

세스코 김짐봉

고양이 세스코는 건방져서 늘 자기가 원하는 곳에 와서 자길 만지라고 함
그럼 짧게는 십오분 길게는 한시간 거기서 만져줘야 함
보통 그 장소는 베란다에 둔 캣휠임
근데 이제 넘 더워서 캣휠을 복도로 옮겨버림



오히려 더 좋아함
지도 더웠나 봄

수상하게 집중하고 있길래 아 뭐 또야???했는데

다행히 장난감 빠진걸 구해달라는 뜻이었음


좋은 시도 였으니 포상 증정

포상 휴가 느낌으로 한 장 찍어 봄

요즘 하루 한 장 고양이 사진 찍기 챌린지 중
별 생각없이 참여 했는데 고양이 사진을 매일 찍게 돼서 좋음

오늘 찍은 늠름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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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를 가지고 혼자 놀고 있다


엄청 많이 자란 캣그라스

같은 날 심은 캣닢은 여전히 이 상태

밤만쥬 냄새 맡는 중



외동 생활에 완벽 적응
점점 건방져지고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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