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김짐봉 밥값 한 날
(벌레 얘기 주의)
전 날 부터 저기서 저러고 있길래
뭐 암것도 없더만 함서 만일을 대비해 티슈 두 장 들고 감
헛쒸 새끼손가락만한 바퀴가 나옴
소파 방향으로 도망치는데 놓치면 끝이라는 생각에 티슈 두 장으로 잡아 죽임…..그…감촉 잊지모태….
그 뒤론 평안한 걸 보니 침입자는 그 놈이 전부였나 봄
세스코 김짐봉
고양이 세스코는 건방져서 늘 자기가 원하는 곳에 와서 자길 만지라고 함
그럼 짧게는 십오분 길게는 한시간 거기서 만져줘야 함
보통 그 장소는 베란다에 둔 캣휠임
근데 이제 넘 더워서 캣휠을 복도로 옮겨버림
오히려 더 좋아함
지도 더웠나 봄
수상하게 집중하고 있길래 아 뭐 또야???했는데
다행히 장난감 빠진걸 구해달라는 뜻이었음
좋은 시도 였으니 포상 증정
포상 휴가 느낌으로 한 장 찍어 봄
요즘 하루 한 장 고양이 사진 찍기 챌린지 중
별 생각없이 참여 했는데 고양이 사진을 매일 찍게 돼서 좋음
오늘 찍은 늠름짤로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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