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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오라버니 출근 시키고 멍하니 뒹굴뒹굴 누워 있다가
이 놈과 눈이 마주치는 순간 용수철처럼 팅~ 하고 튕겨 일어나
작은방에서 카메라 꺼내 들고 나와선
불도 안켜고, 심지어 커텐까지 이중으로 드리워진 거실바닥에 엎드려
찰칵찰칵 찍어대고 있자니...문장이 너무 길어 숨이 헥헥대는구나~
양심적으로다가 너무 아름답지 않은가 이말이지 내말은.....킁~
우리집만의 유행어로 말하자면
'오 너무 이뻐. 뒤져뒤져~' (주:이뻐죽겠다는 뜻;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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