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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에 협조 (혹은 희생) 해준 친구의 다리에 감사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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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 내가 잠잘땐 사진 찍지 말랬지~!

나 : ㅠ_ㅠ 그거 빌려온건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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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며시 잡아당겨보지만 딱 잡고 안 놔주는 아리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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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겅질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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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 한번 하지말랬음 하지 말아야 할꺼 아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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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이때!
두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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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창문이 밝아지며 - 실상 커튼을 걷은것 뿐;; -
기적처럼 나타나신 지름신께서 (눼;; 늘상 모시는 신이 지름신이근영)
말씀하셨어요


지름신 : 아가~ 니가 그걸 물어뜯으면 니 엄뉘는 또 스트랩을 질러야 하느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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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름신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던 아리엘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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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드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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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어차피 말리긴 글러먹었고...
못된 표정이나 잔뜩 찍어 공개해버릴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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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글징글하게 말 안듣는 아리엘.
지금은 티슈곽에 손 집어넣고 티슈 다 꺼내고 있...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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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5. 10. 17.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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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대 정리해놓으면 제일 좋아하는 바스코 먼저
스팟 연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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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스코는 디지게 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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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렐은 너무 너무 어렵...










학교다닐때도 쉬운 과목만 좋아하던 나








바스코만 열라게 찍어대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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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렐이 자길래 띠딕댐서 노출고정하고 철컥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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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살짝 눈을 뜨고 째려볼때 멈췄어야 했는데
이미 열공모드에 돌입해서 그딴건 눈치도 못채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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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이번엔 EV값을 오버로 해놓고 찍어보까?

띠딕~(스팟측광하는 소리)
삑~(노출 고정하는 소리)
띠딕~ 철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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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 음 역시 이럴땐 오버가 맞나부다 중얼중얼
띠딕~ 철컥! 띠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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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 : (조용하고 절도있는 커리즈마)고.마.해~!

나 : 네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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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고 대답은 했지만 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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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이뻐서 한장 더 찍고 도망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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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5. 10. 17. 12:06

집에 가기전..
이 두 남자들




표정이 딱딱하게 굳었...
나 : 좀 웃어봐바바~









남편, 바스코 : (먼눈)










싱크로율 높은 바스코가 대견스런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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얌전히 앉아서 쉬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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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나한테 들이댄다.
사실 집에서도 예쁘게 앉아 있을때 사진 찍을려구
카메라 들고 이름 부르면 후다닥 뛰어와버려 낭패인 경우가 많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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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면 도망가고 도망가고 했더니 짜증 낸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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