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평소엔 빗질 하다가 싫어하면 그냥 보내줬는데
오늘은 절대 안놔줬더니 으르렁 대고 하악질 하고 물고 할퀴고..
나도 같이 하악대다가 목 쉬고 =ㅁ=
망할년.
성질 더러운건 알지만 그래도 나한텐 안그러다가
요새 제대로 삐졌는지 처음으로 하악질을 하잖아요.
그러길 30분.
쪼끄만게 지치지도 않고!!
어이쿠~이렇게 말 안듣는걸 쥐어 팰수도 없고...
아이 키우시는 분들이 존경스러워 지더라구요.
저년 버르장머리를 어떻게 잡아야할려는지..
오빠는 너무 오냐오냐 키워서 그런다고 야단이고....휴~~
어쨌든 문제는...
이렇게 빗질을 싫어하는데 병원 데리고 가서 밀어야할지 심각하게 고민중이에요.
쟤도 나도 이렇게 스트레스가 심한데...
차라리 밀어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네요...
마취가 좀 걸리긴 하지만....
이렇게 매일 전쟁 치르느니 한번에 끝내고 몇달간 평화로운게 어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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