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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이 가져온 면세점 봉투.
발견 즉시 바스코 차지.

이거 비과세로 갖다 팔아버릴까..




한참 들어가 있다가
누나가 자꾸 옆에서 징징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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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익후~
이런식으로 아리를 덮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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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틈을 노려 쏙 들어간 아리엘과
이 황당한 상황에 멍해진 바스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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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님하~ 매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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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다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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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기다려도 다시 자기 차례가 돌아오지 않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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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장질.


그 뒤로 비닐봉투는 한참동안 바스코 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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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7. 12. 10. 18: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