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은 머그.
시즌과 무관한
액자와
인화한 사진.
그리고 캣타워.
그러나
캣타워의 등장이
바로 재난이
되어버린 고양이가 있었으니...
냉장고랑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 캣타워를 뒀더니..
점프 실력이
고양이라기 보다는 개에 가까운지라
평소엔 침만 흘리던 냉장고 위 자리에
덥썩
올라간것 까지는 좋았으나...
내려갈 걱정이 구만리...
ㅡ,.-
난감한 바스코
그냥 못들은 척
쌩까기로 한다..
벌써 한시간째
냉장고 위에 머물고 있는 그녀를
도와주고 싶은 맘도 있지만..
명색이 고양이와 함께 사는 이의
마지막 자존심이랄까..
차마 내가 안아서 내려주기는 싫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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