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다시 돌아온 우리집

집에 오자마자 바스코가 자기 좀 봐달라고 찡찡대길래
씻고 놀아주려고 일단 나비언니에게 선물받은 캣닢 쿠션 두개를 휙 던져줬더니

눈이 스스슥 풀리면서
나 따위는 이미 아웃 오브 안중.

아리엘도 신났다.
꺼내자마자 양쪽에서 뒷발질 파바박~

이제와서 표정관리 해봐야..

아리엘이 뒤늦은 표정관리 들어갔을때쯤
이 양반은 뒷발질 하다 쿠션까지 발로 차버리고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