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한 동생에게 조의금 같은걸 받았다.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조의금이라고 생각하기로 했다.
남은 아이들에게 필요한 걸 사 주라고.
본인은 고양이 용품에 대해 아는게 없으니 언니가 애들 좋아할만한 걸로 골라서 사 달라고.
고양이가 셋이라 세개 사기엔 부담돼서 몇 년째 고민만 하던 해먹 두개를 샀다.
좋아하는 걸 보니 아리엘 있을때 사줄걸 후회도 된다.
앞으로도 이렇게 해주지 못한 것들에 후회하는 일이 반복되겠지.
뒤늦게 소식 들으신 시어머니와 아가씨의 위로도 큰 힘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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