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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오자마자 바스코가 자기 좀 봐달라고 찡찡대길래
씻고 놀아주려고 일단 나비언니에게 선물받은 캣닢 쿠션 두개를 휙 던져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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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스스슥 풀리면서
나 따위는 이미 아웃 오브 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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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도 신났다.
꺼내자마자 양쪽에서 뒷발질 파바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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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와서 표정관리 해봐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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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엘이 뒤늦은 표정관리 들어갔을때쯤
이 양반은 뒷발질 하다 쿠션까지 발로 차버리고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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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2. 26.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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