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스코의 방광염 발병 후 3년여간 쭉 먹여왔던 홈메이드 고양이밥.
우연찮게 살찐네 레시피대로 만들어 파는 분을 알게 되고
직접 만들기 힘든 재료도 가능하다고 해서
3년 내내 닭만 먹던 울집 고양이들을 위해 미지의 고기로 만든 밥을 주문해봤습니다.














150g씩 열팩.
당연히 직접 만드는것 보다는 비쌉니다.











제가 만들지 않은 밥은 처음 급여하는거고
늘 먹던 재료가 아니기 때문에
기호성이 떨어지면 어쩌나 걱정되서
한스푼씩 들이대봤습니다.










킁킁~





























반응이 괜찮은듯.
한꺼번에 열팩이나 주문했는데
안먹으면 대략 난감일뻔 했는데 다행이에요.














먹을것 앞에서 만큼은 의심이 엄청난 바스코는 고개가 옆으로 갸우뚱.
평소의 무개념으로 보자면 돌을 줘도 씹어 먹을것 같지만
의외로 "난 소중하니까" 주의자.










결국 바스코는 평소만큼 먹지 않아
숟가락으로 떠먹여줘야 했고
(바쁜 출근 시간에 사진 찍고 떠먹이기 까지 하느라 사진은 발로 찍고)
아리엘은 바스코가 남긴것까지 싹싹 잘 먹어줬습니다. 








 저녁밥을 재촉하시는 안방마님.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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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10. 10. 18: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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