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밖에 나가고 싶어 하는 바스코.












아파트 단지 안에서 운동하는 사람들 구경하는걸로 마음을 달래고 있는 중













하네스나 케리어를 꺼내면
동생네 비글이 그러듯이
발광을 하며 기쁨의 댄스를 추는 이상한 녀석;;







 잔디밭에서 뛰어 노는 네가 보기 좋은건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생업을 포기할 수는 없지 않겠니.

 

 

 

 

 



 




날씨 좋고 내가 한가한 주말에 나가자고 달래줬다.
당분간은 주말 마다 바쁠 예정인건 비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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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10. 7. 18:41
 




너무 어둡게 찍혔네요.
바스코는 샤워기 물줄기 소리만 나면
자다가도 뛰어옵니다.
문을 열어주지 않으면 밖에서 대성통곡을 하기 때문에
집에 혼자 있을때 샤워할땐 항상 이녀석과 함께...
거품이 튈까봐 저리 가라고 샤워기 물줄기로 위협해봐도
그러거나 말거나 열심히 샤워기만 바라봅니다.











반면에 아리엘은 세면대 물소리에 반응해요.
세수하고 있으면 변기 뚜껑이 닫혀있나 직립 자세로 확인한 다음
(전에 무작정 올라오다 변기에 빠질뻔 했던 후로 생긴 버릇)
세면대에 앞발을 걸치고 구경하기도 하는데
아쉽게도 그 장면은 찍지 못했어요.
배수구로 물 빠져나가는 소리는 매번 신기한가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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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10. 6. 17:49








아리엘이 좋아하는 도라에몽 장난감. 
레이저 포인터 다음으로 좋아하는 장난감이지만
늘 그렇듯


① 장난감을 발견한다.
② 매복한다.
③ 때를 기다린다.
④ 덮친다.

의 과정에서 
과감하게 ④번을 빼고
①~③ 번만 죽어라 반복하는 애라 
놀아주는 제가 먼저 시시해집니다. 






① 장난감을 발견한다. 














② 매복할 곳을 찾는다. 















③ 최적의 장소 발견.















④ 아직은 때가 아니다.














눈빛으론 맷돼지도 잡겠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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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10. 1. 14:36

 






늘 개 같은 이미지인 (아~ 이 강렬한 어감은 뭐란 말인가) 바스코지만
놀랍게도 강박적으로 글루밍을 해댑니다.
누가 자길 만진다거나, 조금이라도 뭘 먹었다거나 하면
굉장히 큰 소리로 쩝쩝대면서 열심히 합니다.
우리가 보기엔 그저 침 떡칠일 뿐이지만...


























"난 깔끔가이"






























바스코는 조금이라도 높은데 올라가 있으면 인상 자체가 변하는거 같아요.

물론 찍는 각도가 달라서 그럴수도 있지만
높은곳에 올라가면 표정도 행동도 상당히 거만해집니다.
 


















"훗~천한것들"






















추석 이후로 밥을 잘 안먹어서 얼굴살도 많이 빠졌네요
독한 마음 먹고 한끼 굶겼더니 이젠 와구와구 잘 먹고 있습니다.
금방 또 살이 오르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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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y 다랑어。 2008. 9. 29. 17:55




달빛효과님의 미로 식빵 항공샷입니다.
사진은 달빛효과님 블록에서 훔쳐왔어요!(당당)

달빛효과님의 저 글에 리플로 언급한 적이 있지만
장모종은 털때문에
저런 날렵한 식빵 라인이 불가능해요.












저희집 애들도
갑자기 쌀쌀해진 날씨에 식빵 굽기 시작했습니다.

얜 외장플래시만 터지면 플래시와 싱크라도 된양
늘 눈부신 표정으로만 찍혀서...
마치 협박 당하고 있는 듯한 표정이네요 -ㅁ-;













근데....















식빵은 어디가고
공갈빵만 남았느냐.....










뭐 딱히 칭찬은 아닌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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