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처절한 응징
다랑어。
2005. 10. 17. 13:07
아리엘 : 내가 잠잘땐 사진 찍지 말랬지~!
나 : ㅠ_ㅠ 그거 빌려온건데~
슬며시 잡아당겨보지만 딱 잡고 안 놔주는 아리엘
질겅질겅~
아리엘 : 한번 하지말랬음 하지 말아야 할꺼 아녀~!
바로 이때!
두둥~!!!
갑자기 창문이 밝아지며 - 실상 커튼을 걷은것 뿐;; -
기적처럼 나타나신 지름신께서 (눼;; 늘상 모시는 신이 지름신이근영)
말씀하셨어요
지름신 : 아가~ 니가 그걸 물어뜯으면 니 엄뉘는 또 스트랩을 질러야 하느니라~!
지름신의 말을 듣고 잠시 고민하던 아리엘은
이렇게 말했답니다.
즐드셈~!
나 : 어차피 말리긴 글러먹었고...
못된 표정이나 잔뜩 찍어 공개해버릴테다~!
징글징글하게 말 안듣는 아리엘.
지금은 티슈곽에 손 집어넣고 티슈 다 꺼내고 있... ㅠ_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