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
2005. 10. 4. 14:53
좁은곳을 좋아하는 바스코
만져주는 것도 좋아하는 바스코
열쇠는 왠지 무서운 바스코
아렐한테 철장 한번 뺏긴 후
걱정하는 바스코
때여우가 소파에서 자는걸 보고 안심하는 바스코.
소심한 놈 -.,-
요즘 우리집에선
'토달지마'놀이가 유행인데요..
얼마전 재방송으로 '웬만해선 그들을 막을수 없다' 를 보던 중
신구 할아버지가 자식들한테 화를 내면서 '토달지마 토달지마~' 하는걸 보곤
그게 너무 재밌어서 따라하는 놀이에요.
놀이 방법은 간단해요.
상대방에게 말도 안되는 요구를 한 후
바로 톡 쏘는거죠
'토달지마!'
어제 밤에 잠들기 전에 바스코에게도 함 해봤어요 쿨럭~
재밌어서 혼자 키득대다가...
새벽 다섯시경에 자다 깨서 한번 더해봤어요 ㅎ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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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남편이 들어버렸대요
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