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와 함께/아리엘&바스코&알데바란찜뽕
미래설계는 탄탄히. - 이웃의 고양이들에게
다랑어。
2009. 7. 19. 12:47
안녕?
난 바스코라고 해.
내 얘기 한번 들어 볼래?
자네들.. 내 자세가 거만하다고 생각 하겠지?
후후~ 그도 그럴게 난 가진게 많은 고양이라구.
어쩔 수 없어.
이게 세상의 이치니까.
난 내 노후를 위해 적금을 넣고 있지.
다음달이면 나 적금 탄다구 친구들!
여유돈으로 명품시계도 하나 샀어.
워워~ 만지지 마.
스크래치 생겨.
보기만 해도 배부르군.
너희들 지금
나랑 친하게 지냈음 좋겠다 생각하고 있지?
난 루이 녀석이 누나 몰래 알바 뛰어서 동네 친구들이랑 흥청망청 쓸때도
알뜰하게 적금 넣었던 몸이라구.
5년을 함께 산 누나랑도 겸상은 안해.
후후..
우후후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