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랑어。 2007. 7. 14. 21:56

점심먹고 쉬고 있는데 나가자고 졸졸 따라다니면서 보채길래
그 맘 좀 달래줘볼까 하고
아파트 옥상에 데리고 올라갔다.








더운데 그럼 어디 멀리 가냐..











못마땅하긴 하지만
찍사가 오라면 오는건 여전..











너무 빨리 우다닥 달려오기 때문에
구도따윈 저멀리..









개념없이 난간위로 덥썩 덥썩 뛰어오르는 바스코와의 팽팽한 신경전.
하네스줄이 훌렁 빠져버릴까봐 ㅎㄷㄷ







또 난간 위를 올려다보다가












한소리 듣고 무안한 혀놀림..










내 다리땜에....
다 골라내니 쓸만한 사진은 몇장 안남았음;;
-허벅지 둘레랑 종아리 둘레랑 비슷해염.
저주받은 팔다리











고양이를 기준으로 올린다기 보담
그나마 다리각이 잘 가려진 사진들로 골라서 -///-






단독샷중 가장 우수한 사진.
주뎅이가 오동통








바로 위 사진과 전혀 다른 분위기의 얼굴..










자 이제 슬슬 집에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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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안
너무 덥다











허탈해해도 어쩔수 없어.









더워~~








다음주에 또 데리고 와줄께..























시간 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