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네집 갔다가
엄마가 직접 까고 찌고 말리신 매실씨로 채운 베개를 두개 얻어왔습니다.
베고 자면 절대 옆으로 움직일 수가 없어요.
뾰족뾰족 아파서 -,.-
푹신한 베개가 익숙해서인지 처음엔 고문 당하는것처럼 아팠지만
자고 일어나면 머리가 시원하긴 해요.










하나 꺼내서 고양이들한테 던져줬더니
처음엔 둘이 나란히 서서
매실씨 한번 쳐다보고 자기들끼리 한번 마주보고를 반복하더라구요.
"야. 네가 먼저 차봐~"
"아니 누나 먼저.."
하듯이;;








끝이 좀 뾰족하다 뿐이지 수시로 차고 노는 공과
별 다를바 없다는걸 깨달은 바스코 먼저
슈슉~






 

 

 




 


















아리엘은
멀뚱멀뚱 보고 있다가










휙~ 하고 덮쳤는데










하필 의자 다리를 사이에 두고
코를 쿵!
바보입니다;
한번 이렇게 놀라더니
다시는 안가지고 놀더군요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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