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평소에 올리는 사진들도 충분히 저질이지만
초점을 못맞추거나 노출오버된 사진들 중
역동적인 사진들만 모아봤습니다.

제가 사용중인 펜탁스 카메라는 다 좋은데 실내 af는 완전 쥐약이라 저질 사진들은 대부분 움직이는 고양이들을 따라 잡지 못한 사진들 이에요.
처음엔 내가 이따위 카메라를 왜 샀을까! 주 사용 목적이 실내 발광 고양이 찍기 라는걸 망각한 내 자신을 한없이 원망 했었지만...  우리집엔 똑같은 카메라만 두개에요 -ㅅ-;
남편꺼 ds 하나, 내꺼 ds 하나 -ㅅ-;;;;;
욕하면서도 또 사서 쓰는 우린 결국 변태.







간식중 양념없이 그냥 구운 김을 최고로 좋아하는 바스코의 김 찬양!










밥상에 김이 올라왔을땐
얌전히 밥상에서 30~40cm 거리를 두고 앉아
우리가 밥을 다 먹기만 기다립니다.
밥 먹는중엔 안준다는걸 알거든요.











그리고 카펫 아래 숨겨둔 오뎅꼬치를 급습하는 아리엘.
아 이 역동적인 샷이라니!
전혀 역동적으로 안보인다고 생각하시는 분들께선..

살아 움직이듯 따로 노는 꼬리털을 보십시오.
저녀석은 저정도가 최고의 스피드입니다 ㅎㅎ


  * 이 포스트는 blogkorea [블코채널 : 고양이를 부탁해] 에 링크 되어있습니다.   
by 다랑어。 2008. 11. 16. 21:40